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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날 모지코 프리미어 호텔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 날은 시모노세키로 향했습니다. 모지코 프리미어 호텔에서 나오면 1분 거리에 선착장이 있습니다. 선착장에서 5백엔인가를 내면 5분만에 시모노세키항으로 갈 수 있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. 그렇지만 저는 5백엔에 뱃삯이 부담시러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. 지하철로는 모지역에서 갈아타서 시모노세키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.
시모노세키역 근처에 스마일호텔을 예약한 후 시모노세키에서 유명한 스시집으로 향했습니다. 시모노세키는 바다로 둘러싸여있어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입니다. 시모노세키의 가라토 시장은 우리나라 노량진 시장처럼 횟감을 바로 판매하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. 2층에 유명한 스시집이 있는데 웨이팅을 해야합니다. 염두하셔야 할 것은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고 런치타임 후 5시부터 몇시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. 저는 2시쯤 도착하여 가라토 시장을 헤매고 헤메다 2층 스시집을 찾았습니다. 가라토 시장에서 스시집은 단 하나이기 때문에 찾는데 어렵지는 않으시 겁니다.
회전초밥집이고 각 접시마다 가격이 다 다릅니다. 저렴한 110엔부터 520엔짜리 접시까지 있습니다. 따로 먹고 싶은 스시가 있다면 메뉴판에서 보고 주문하면 해당 스시를 먹을 수 있습니다. 특별히 맛있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. 유명하다고 갔었는데 제가 항상 시키는 계란말이 스시도 그냥 그랬지만 생선은 신선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. 일본 갔으니 스시 한번 먹기에는 좋은 집인듯 합니다. 둘이서 먹었고 3만원정도 나왔습니다.
가라토시장에서 스시를 먹은 후 옆에 해안가를 쭉 걸엇습니다. 걷다가 위에 조형물이 나오던데 무슨 조형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. 복어가 있고 개척한다는 이야기인지 가라토 시장에 대한 이야기인듯 합니다. 가라토 시장에서 스시를 먹은 후 다시 시모노세키역으로 돌아와 시모노세키역에 있는 백화점에서 쇼핑했습니다. 백화점 1층에 돈키호테처럼 여러가지 물건들을 모아놓은 가게에서 쇼핑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동전파스나 카베진알파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.
시모노세키역에 있는 백화점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돈까스 집이 맛집이라고 하여 먹어보려고 했으나 이 날, 그 다음날도 먹지 못했습니다. 오전 11시부터 오픈한다고 합니다.
시모노세키역 백화점에서 쇼핑했는데 개인적으로 꼼싸이즘이라는 브랜드의 옷이 엄청 이뻤습니다. 생로랑 플란넬 반팔 셔츠도 있었고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도 이뻤습니다. 다음에 돈 여유좀 더 생기면 구매해보려고 합니다. 쇼핑을 한 후 저녁에는 백화점 윗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.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듯한 이 음식점은 체인점인듯 합니다. 그 다음날 고쿠라역에서도 이 가게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.
쇼핑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 호텔로 와서 잠을 청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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